묻고 답하고
일전에 적축 중고나라에서 구입하면서 여분으로 딸려온 정체불명의 스위치가 하나 있었는데
뚜겅에 ttc라고 적혀있는 스위치 였습니다.
저는 처음들어보는 스위치였고 1개 밖에 안되서 그냥 잊고 있었는데
해당제품 사용후기가 서걱거림이 너무심해서 못쓰겠다
스위치게 모래알이 들어가있는거 같다라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
바로 제가 원하던 스위치인거 같은데
서걱이는부분만 말이 많은게 아니라 내구성 , 키감부분에서도 말들이 좀 있긴하던데
혹시나 사용해보신분들 계실가요?
정말 서걱거림이 오테뮤스위치보다 심한지요.
(사람들이 오테뮤스위치가 서걱거림이 심하다는데 ... 저는 그냥 체리보다 조금 더 한건 맞지만. .성에 안차는 수준)
그리고 추가질문으로 알리나 타오바오같은곳에서는 스위치 통체로 파는거 말고
슬라이더만 따로 구입이 가능한가요? 스프링은 파는데 혹시 슬라이더는 안파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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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었던게 TTC 스위치였죠. 그나마 최근에 리뷰했었던 로지텍 키보드에도 TTC스위치를 사용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쳬리 MX 스위치 라이센스 풀리고 난 후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던 카일,오테뮤,TTC 스위치는 초반에는 접점에 문제(금속의 은 함류량 미달)가 있어서 불량율이 어마어마했었어요.
당시 카일 스위치를 탑재한 중저가 키보드를 대량으로 판매했었던 ABKO가 이 문제로 호되게 당했었죠. PC방 납품 1주일 만에 스위치 입력 불량 문의가 쇄도했다고 합니다.
그 문제로 카일의 운영진이 직접 한국으로 날아왔다는 소리가 있던데.... 암튼... 유사축 초창기때 이야기인지라...
현재 체리MX를 제외한 유사축의 퀄리티는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내구성 문제도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이 되었고요.
TTC 키감은 말씀하신대로 서걱임이 있는데 알리에서 슬라이더만 따로 판매하는 건 못 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