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하우징은 포멕스 판 잘라서 만들었구요, 콘트롤러는 PS2AVR을 만능기판에 와이어링해서 만들고 기판은 오류난 덕미니 기판 얻어서 재활용한 겁니다. 스위치는 전에 쓰던 키보드에 있던 백축 디솔해서 끼워줬구요. 보강판은 duck0113님께 얻은 스뎅 보강이네요.


회색 포멕스로 적당히 잘라서 본드질 해서 하우징 만들었습니다. 너트가 심어져 있습니다. 일단 조립하면 푸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모르니까요. 회색으로 한 이유는 보기에는 심심하지만 흠이 있어도 티가 별로 안난다는 잇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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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와이어링은 맨날 보시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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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경사입니다. 통짜 키보드 느낌나네요. 아크릴로는 이렇게 만들기 힘들어서요. 그런 면으로 보면 포멕스가 꽤 괜찮은 재료죠. 사진으로는 표가 안나지만, 표면을 순간접착제로 도배를 해서 경화시키고 사포질로 마감해서 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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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요. 마감을 더 깨끗하게 할걸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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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에 볼트 세개로 고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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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포커같지요? 사진으로만 보면 덕포커 같기도 하고, 케이맥해피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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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동작합니다. 한번 질릴때까지 써볼랍니다. 


보기에 어떠신지요?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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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